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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캠핑] 안산 바다향기 캠핑장

by StopWater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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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오랜만에 캠핑하러 방문.

처음 방문한 캠핑장이다.

캠핑장 입구
아래보이는 버스가 관리실 겸 매점이다.

들어가면 관리실에서 사이트 안내와 쓰레기봉투를 준다.

안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들과 농구골대, 공터가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이미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다.

 

자 이제 일할 시간

돔텐트2, 타프1

정리하는데 1시간반정도 걸린거 같다.

여전히 힘들다.

먹을준비
소세지와 맥주

고생했으니 맥주로 속을 달래본다.

켈리 처음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다. 마트에서 산 소세지도 맛있다.

 

이 캠핑장에서 남쪽으로 조금더 가면 365 무슨캠핑장이 있다던데 그쪽에서 앰프소리가 엄청 크게 울렸다.

밤까지 계속 그런거 같다.

 

먹으면서 보드게임좀 하고 쉬다가 슬슬 저녁준비를 해야한다.

오랜만에 캠핑이라 닭꼬치가 땡겨서 내가 할테니 먹자고 했다. 

데리야끼양념을 재운 닭꼬치

닭다리살 마늘 대파를 넣고 데리야끼소스를 발라놨다.

다이소에서산 30개들이 꼬치막대기 요기하게 썻다.

이건 일단 냅두고 1차로 우대갈비를 먹었다.

우대갈비

반컷팅 되어있는 우대갈비를 숯불에 구웠다.

생긴건 참 맛있게 생겼네

우대갈비 기존에 두번정도 먹었는데 두번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먹기로 했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이었다.

기존에는 지방 손질도 잘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지방이 너무 많이 붙어있다.

너무 느끼했다. 

뼈에 붙어있는 막 아님. 지방.

어쨋던 기름 떼고 다 먹긴했다. 2.4키로.

얼큰스지어묵탕

인터넷에서 구매한 밀키트 어묵탕으로 속을 달래본다.

이때부터 살짝 몽롱했다.

그래서 맛이 기억이 잘안났는데 스지는 괜찮았던거 같다.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불멍을 때려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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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음악들으면서 불멍 때리다가 닭꼬치 구움

데리야끼 닭꼬치

양념이 되어있기때문에 굽기 상당히 귀찮다. 계속 뒤집어줘야 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말꺼낸 내가 굽는 수 밖에.

그래도 맛있었다.

 

11시가 되니 사장님이 매너타임 알림을 해주시면서 한바퀴 도신다.

볼륨만 줄어들뿐 여전히 사람들은 잠들지 않는다.

 

뭔지모를 별

밤하는 보는 걸 좋아하는데 별자리나 무슨별인지 그런건 모른다.

보기만 좋으면 된거지 뭐.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은 컵라면으로 떼우고 한시간 정도 정리하고 퇴실.

역시 캠핑은 좋긴 좋은데 힘드렁.

끝.

 

제 점수는 10점만점에 9점.

위치도 가깝고. 1달전쯤 예약하면 예약도 힘들지 않은것 같았다.

캠핑장이 워낙에 넓어서 다돌진 못했는데 화장실과 개수대 갯수는 살짝 모자라지 않나 싶었다.

시설은 깨끗했다.

아이들과 함께 오는 사람들이라면 애들 놀아줄 걱정은 안해도 될 것같다. 

요즘은 가족단위만 캠핑객을 받아서 캠핑장 가기 어려운데 여긴 그런제한이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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