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에서 바람과 햇볕쫌 쬐고 정선의 핫플레이스 강원랜드에 가보기로 했다.
원래 노름자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컷다.
하이원그랜드 호텔 안에 카지노가 있으나 바로옆 주차장은 이용이 안되서(만차인지 직원용인지는 모르겠다.)
좀 더 언덕을 올라와 하늘주차장인가 그쪽으로 이동하여 주차했다.
거리가 좀 되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간이 맞아서 버스를 타고 그랜드 호텔로 이동했다.
그냥 걸어 내려가시는 분도 꽤 많았다.
호텔 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밑으로 내려가면 또 입구가 있다.
입구부터 사람이 많다.
나는 신분증을 챙기지 않아서 별도의 서류를 작성하고 티켓을 발급 받았다.
신분증 없이 티켓을 발급받을 경우 카지노 입구 옆 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초본을 떼야한다. (200원) 삼성페이 가능하다.
또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재입장이 불가능하다. 입장티켓가격은 9000원.
모든 절차는 입구에 직원분이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들어가서 사진은 못찍게 되어있어서 안찍었다.
입구부터 좌우로 쭈욱 게임기들이 보인다. 슬롯머신게임기인데 디지털 방식이다.
빈자리가 없다.
빈자리는 게임기 위에 사용가능(초록색)으로 표시 된다. 비어있지 않은 자리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테이블 게임도 보인다.
잘은 모르는데 블랙잭과 더불어 카드게임도 있고. 룰렛도 보인다.
역시 빈자리는 없다.
더 안쪽으로도 넓은 공간이 있는데 다 슬롯머신 게임기이다.
중앙쯤에 음료바가 있는데 무료로 주스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30분쯤 돌다가 슬롯머신 자리를 찾아서 게임을 해봤는데 정말 재미없다.
버튼만 계속 반복해서 누르다가 3만원 쓰고 일어났다.
게임이 끝나고 버튼을 누르면 남아있는 금액에 해당하는 티켓이 출력된다.
환전기에서 환전 할 수 있으나 금액도 얼마 안되고 기념으로 그냥 가져왔다.
호텔을 나와서 주차장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러갔는데 배차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그냥 걸어 올라갔다.
궁금한걸 해결했으니 그걸로 만족!
다시는 안갈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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