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방문
당진 출장이 좀 잦다. 이제 거의 끝났다.
당진 올때 마다 한진포구에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좀 다른거 먹고 싶기도하고
내려가는길에 검색좀 했다.
그러다가 찾은 돈까스집.
다른건 별로 안궁금했는데 마제소바 라는 메뉴가 궁금했다.
일단 먹어본적이 없고 같이 가신분이 메밀소바 드신다고 해서 찾아갔다.
뒷쪽에 주차장이 있고 공터도 있어서 후문으로 들어갔다.
카운터에 대기등록을 할 수 있는 테블릿이 설치 되어있다.
12시 전에 가서 그런지 가게는 꽉 차있었지만 대기는 없었다.
우리 다음으로 온 팀들은 2~3팀정도 대기가 쌓였던거 같다.
식초가 있는게 특이했다.
나는 마제소바 돈카츠를 주문하고 같이 오신분은 메밀소바 돈카츠를 주문했다.
일단 돈까스 고기가 맘에 들었다. 익힘도 적당하고 고기도 맛있었다.
튀김면이 젖은 느낌이 살짝 있었는데 맛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다.
어디서 본거같은데 튀김기 온도가 높으면 젖는다고 들었던 거 같다.
마제소바는 비빔면인데 면발이 우동면이다.
뭔가 고소하면서 살짝 느끼한 맛이었는데 돈까스와 궁합은 아니었다.
그냥 마제소바만 먹었다면 맛있게 끝냈을 거 같은데 내욕심에 세트로 주문한게 실수 였던거 같다.
소바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비벼먹다가 식초도 끼얹어서 비벼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다먹고 양념이 남아서 같이나온 밥을 비벼먹었다.
겨우겨우 다 해치우고 디저트 마냥 나온 떡도 클리어
연유에 찍어나오는데 이것도 맛있다.
전체적으로 맛은 다 좋았다.
다음에오면 마제소바만 따로 먹던가 돈까스+메밀소바를 선택해야겠다.
끝
제점수는 10점 만점에 8.5점
요즘 돈까스 전문점들이 상향평준화가 많이 된 것같다.
고기나 튀김의 품질(?)이 좋다.
마제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우동면(?)이 쫄깃함이 있어서 더맛있게 느껴졌다.
작지만 큰 디테일 연유에 찍은 떡도 맛있었다.
14000원 이라는 가격답게 양도 넉넉하다.
다 못먹을뻔 했다.
테이블 배치도 시원시원하고 인테리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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