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평양냉면

집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평냉먹으러 가자해서 가게 됨

오류역 근처에 있다. 작성일 방문

 

근처에 주차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도보 6분거리에 텃골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간판

뭔가 오래되어 보인다.

신발 벗고 들어가야되고 들어가면 테이블이 꽤 많다.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다행이 웨이팅은 없었다.

메뉴판

평냉 가격치곤 착하다(?) 요새 너무 비싸서 이정도면 뭐...

만두먹고 싶었는데 겨울에만 하신다니 어쩔수 없이 빈대떡과 물냉으로 주문

기본반찬

웰컴육수

소고기 육수 맛이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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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빈대전

기름에 바짝 튀긴느낌이라 안쪽도 많이 뜨겁다. 먹을 때 주의 필요.

맛은 뭐 고소하고 괜찮았다.

평냉

여태 먹었던 평냉들은 면이 다 얇았는데 여긴 좀 두꺼웠다.

백령도에서 먹었는 냉면이랑 비쥬얼은 비슷하다.

액젓조금 넣으면 맛도 비슷할거 같았다.

슴슴한 육수맛에 메밀이 적당히 들어가 면도 쫄깃하니 괜찮았다.

육수가 조금만 시원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한 반절정도 먹다가 식초랑 겨자 조금 쳐서 먹었는데 안치는게 나았던거 같다.

 

나올때는 1시좀 안됬었는데 웨이팅이 한 4팀정도 있었던거 같다. (일요일)

 

평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난 평냉을 막 선호하진 않아서 2~3년에 한번씩 오면 좋을 것 같다.

 

점수는 10점만점에 8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