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한잔하려고 친구 부름
자기동네로 오라고 해서 범박동으로 넘어감.
뭐먹을까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삼겹살집 보여서 들어감.
가게는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테이블 수가 생각보다 많았다.
뭔가 번쩍번쩍 금색인게 고급져 보인다.
홍삼세트1 주문. 삼겹살에 홍어 무침이라니 뭔가 새롭다.
냉동세트와 2천원차이라서 생삼겹으로 결정.
구워먹는 김치콩나물부추와 각종양념, 쌈 등 충분한 구성이다.
병따개가 특이하게 생겼다. 하지만 손으로 잡는 부분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병따기는 불편하다.
김치국. 없어도 될 구성이다.
직화로 초벌해서 나온다. 상당히 맛있게 생겼다.
고기를 올려 놓고 조금있으니 홍어무침이 나왔다.
처음 볼땐 양이 굉장히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충분한 양이다.
미나리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따로 쌈장찍을 필요없다. 삼겹살과 홍어무침 조합 상당히 맘에든다.
무침양념과 삼겹살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삼겹살 다 해치우고 껍데기도 하나 먹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지방 붙은 껍데기 였다.
이 날도 소주 엄청 해치웠다.
술 좀 줄여야 하는데 큰일이다. 세상에 맛있는 술안주가 너무 많아.
끝.
제점수는 10점 만점에 9.5점.
일단 기본적으로 삼겹살이 맛있다. 통삼겹은 아니고 얇은 삼겹인데 난 얇은게 더 좋으니 개꿀.
홍어무침이라는 다소 생소한 외식메뉴를 삼겹살과 같이 내오는 참신함도 있지만
그게 또 잘어울려서 너무 좋았다.
마지막에 먹은 껍데기도 직화 초벌해서 나오는데 너무 맛있었다.
직화로 구운 지방은 몸에 안좋다는데 뭐 천년만년살것도 아니고 맛있으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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